대구농공필리핀교회 성금 전달

2023년 3월 12일, 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대구의 필리핀 교회에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들이닥쳐 검문하였다.

결국 예배는 중단되었고 9명의 형제자매들은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었다(그들은 나중에 필리핀으로 추방되었다).

예배의 자유마저 박탈당한 이들은 불안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 예수함께공동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교인들과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주일 헌금을 헌금으로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전한 작은 마음들이 필리핀 형제자매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4월 16일 주일예배에는 대구NCC 박성민 본부장님께서 대신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통로가 되어주신 박성민 목사님과 박창열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고통받고 마음을 합한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합니다.